건봉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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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봉사에서

관리자 0 1,224 2020.10.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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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봉사
 

위    치 : 강원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 36번지 
 

홈페이지 : 고성군 www.goseong.org

관 리 소 : 건봉사 (033-682-8100)
개    요 : 건봉사는 진부령과 거진읍 중간에 위치한 고찰이다. 인적이 뜸해 한적한 고찰이지만 여름이
           면 숲이 무성하고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답다. 야트막한 기와담으로 둘러친 건봉사에는 50여
           기에 달하는 부도와 탑비가 있다.  원래 건봉사에는 2백개가 넘는 부도와 탑비가 흩어져 있
           었으나 한국전쟁 이후 많이 분실되었고 이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현위치에 부도전을 조
           성하였다.
건봉사는 금강산이 시작되는 초입에 위치해 있어서 특별히 '금강산 건봉사'로  불리우고 있
           다. 설악산 신흥사와 백담사, 양양의 낙산사를 말사로 거느렸던  대사찰이었던 건봉사는 법
           흥왕 7년(520년)에 신라의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하나 확실치는 않다. 사실 법흥왕  7년이
           면 신라가 불교를 공인하기 이전이고 아도화상은 고구려에 불교를 전한 승려이기 때문이다.
           임진왜란 때는 사명대사가 승병들을 훈련시켰는데, 그들이 공양할 쌀을 씻은  물은  개천을
           따라 10리를 넘게 흘러갔다고 한다. 1878년 건봉산에 큰불이 나면서 당시 건봉사의 건물 중
           3천칸이 소실되었다. 그 뒤 한국전쟁으로 인해 완전 폐허가 되었고 지금은  단지 절 입구의
           불이문만 남아 있다. 건봉사 불이문은 독특하게도 기둥이 4개다. 1920년에 세워졌으며 해강
           김규진 선생이 글씨를 썼다.
          
           불이문을 지나면 왼쪽으로 솟대 모양의 돌기둥을 만나게 되는데 높이가  3m로 규모가 꽤 크
           며 나무가 아닌 돌로 만들어졌지만 꼭대기에 오리가 앉아 있어 솟대라 할 수도 있겠다.  돌
           기둥이 서있는   부분은 널직한 공터로 되어있는데, 과거 건봉사의 번창했던 규모를 짐작케
           한다.
           이곳 절터와 대웅전 사이 좁은 계곡에는 무지개 모양의 돌다리가 놓여 있다. 능파교라 하는
           이 돌다리는 건봉사의 수많은 건물터 중 그나마  형상이 제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주위 풍경
           과 잘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대웅전 앞에도 또한 돌기둥이 서 있는데, 이 돌기둥에는 십바라밀을 형상화한 상징기호가 5
           개씩 10개가 새겨져 있다. 십바라밀은 이승의  번뇌를 해탈하여 열반의 세계에 도달하기 위
           한 10단계 수행을 말한다. 
           팔상전은 최근에 새로 지은 것으로 그 앞에는 석종형 부도 2기와 팔각원당형 사리탑과 부도
           각비가 하나씩 서 있다.
           건봉사 진신사리탑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불사리와 치아사리를 약탈해간 것을 사명대사가
           일본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되찾아온 뒤 세운 것으로 이로부터 석가의 치아사리를 모신 적
           멸보궁을 만들게 되었다.
           이 밖에도 건봉사에는 임진왜란때 사명대사에 의한 의승병봉기처이기도 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한 "의승병기념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6월부터 9월말까지 문화유산해설사에 의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옛가락의흔적 건봉사지

유물
- 부처님 사리탑 1좌
- 능파교1식
- 비 11기
- 부도 45기
문화재
- 향로봉.건봉사지: 국가천연기념물 제247호
- 건봉사지: 강원도 기념물 51호
- 불이문: 강원도 문화자료 35호
- 능파교: 보물 제1336호
- 육송정홍교: 제1337호

거진읍 냉천리 남쪽에 위치한 건봉사는 신라 법흥왕 7년(서기 520년)에 아도화상이 원각사로 창건한 후 고려 공민왕 7년(1358년)에 나옹화상이 건봉사로 중수하였으며 세종대왕이 원당으로 정하고 어실각으로 건립하기도 한 한국불교의 성지로서 선교량종대본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지금의 신흥사, 낙산사, 백담사가 모두 건봉사의 말사였다.
금강산 건봉사는 임진왜란시 "사명대사"가 승병을 모집 봉기한 국난극복유적지이며 만해 한용운 선생이 이곳에서 승려생활을 하며 「건봉사지」를 저술하였고, 봉명학교가 세워져 일제하의 민족사상 계몽교육의 구심이 되기도 하였다.


특히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당에서 가지고 온 부처님의 진신치아사리를 통도사에 봉안하였었는데 임란때 왜병이 강탈해 간 것을 사명대사가 일본에서 다시 찾아와 이곳에 봉안하였다.세칭 한국 4대사찰이라 이르던 766칸의 가람이 6.25동란으로 전소되고 민통선 북방으로 4월 초파일에 한하여 개방되었으니 정부와 군부대의 협조로 89년 1월 30일자로 35년만에 자유출입이 허용되었다

불이문


건봉사 전체가람의 정문에 해당하는 불이문(不二門)은 1902년에 건립된 것으로 6·25의 전화를 유일하게 면한 건물로서, 자연형의 장대석 위에 넓이 70㎝의 주춧돌을 놓고 그 위에 1.5m의 둥근 석주를 세웠고, 석주의 가운데 부분은 약간 볼록한 배흘림을, 정상부에는 돌림디를 돌출시켰으며, 앞쪽 석주의 정면에는 커다란 금강저(金剛杵)를 새겨 놓아 눈길을 끈다. 현판은 해강(海剛) 김규진(金圭鎭) 선생의 글씨로서 매우 단정하면서도 힘이 있어 보인다.


능파교


건봉사 일원의 4개 홍예교 중 규모가 크고 가장 견실하게 보존되어 있는 이 다리는 1708년(숙종 24) 처음 건립되었고, 1745년과 1880년에 중수되었다. 현재의 다리 폭은 3m, 길이는 14.3m, 높이는 5.4m로서, 다리 밑쪽에서 올려다보는 둥근 모양의 홍예가 아름답고, 이름의 뜻은 고해(苦海)의 파도를 모두 헤치고 이제 해탈의 부처님 세계로 건너간다는 의미. 2002. 2. 1 국가보물 제1336호로 지정되었다.


교통안내

① 거진읍 냉천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부령과 간성읍 사이에 있습니다.
② 인제,원통을 지난뒤 46번 국도를 따라 설악산 백담계곡 입구를 지나 진부령을 넘어 간성에 닿기 1km 전 교동리마을에서 왼쪽으로 건봉사로 들어서는 갈림길이 있다. 갈림길 입구에 건봉사와 해상리를 가리키는안내판이 있다. 이곳 갈림길에서 건봉사까지는 약 8.5km거리이다.

해상리마을에서 군부대와 사격장을 지나면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길은 탑평리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가파른 언덕을 내려서게 된다. 급경사 길 아래로 검문소가 있고 그 앞에서 왼쪽길이 건봉사로 이어진다.

고성군 간성읍에서 가는 경우 대대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진부령쪽의 46번 국도를 따라 1km를 가면 교동리의 교동교 다리 건너 오른쪽 해상리 갈림길이 나온다. 속초나 양양,강릉에서 가는 경우라면 7 번 국도를 따라 간성까지 북상한후 진부령쪽으로 간다.

③ 간성읍의 간성터미널에서 건봉사의 초입인 해상리까지 가는 시내버스가 하루에 5회 왕복운행한다. (간성발: 07:20, 11:00 13:20, 16:45, 19:30.....해상리발 07:40, 11:20, 13:40, 17:00 19:45)


위    치 : 강원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 36번지 
홈페이지 : 고성군  www.goseong.org 

관 리 소 : 건봉사 (033-682-8100)

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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