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제9대 홍천문화원장 선거에서 김병국(62) 사무국장이 당선됐다.
오전 11시부터 열린 이번 선거는 선거인수 437명 가운데 76.65%인 335명이 투표에 참여해 오후 2시까지 치러졌다.
기호 1번 김병국 후보는 총 투표수 335표 가운데 66.5%인 223표를 득표해 기호 2번 강정식 후보를 가볍게 따돌리며 새로운 문화원장으로 선출됐다.
기호 2번 강정식 후보는 99표(29.5%)를 득표했으며 13표는 무효로 처리됐다.
개표가 끝난 후 김병국 당선자는 당선자증을 전달받고 간단한 소감을 밝히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당선자는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에 힘쓰고, 지역문화를 이끌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9대 문화원장은 임기는 2015년 1월1일부터 시작되며 4년간 홍천문화원을 책임지게 된다. |
노현아 기자(hci2003@naver.com)
14-11-28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