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유형문화재 제122호]홍천수타사영산회상도

홍천 유형문화재

[시도유형문화재 제122호]홍천수타사영산회상도

관리자 0 944 2021.03.29 09:48

정의

강원도 홍천군 수타사() 대적광전 후불벽에 봉안된 조선 후기의 불화.

개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22호. 비단 바탕에 채색. 세로 278㎝, 가로 263㎝. 1762년 5월 14일에 완성된 족자 형식의 불화로서, 수화승 진찰()의 주도 아래 수오(), 담혜(), 홍안() 등 총 7명의 화승의 참여로 제작되었다.

내용

석가모니가 영축산에서 묘법연화경을 설법한 영산회상의 내용을 묘사한 작품으로 본존을 중심으로 여러 성중들이 주변에 배치되는 안정적인 구도를 보인다. 중앙에는 본존인 석가모니불이 표현되었으며 상단에는 사방불이 배치되었다. 하단에는 협시보살인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여의()와 연꽃을 들고 서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8대보살이 본존 주위를 감싸고 있다. 각 협시보살 상단에는 청년형의 아난존자와 노인형의 가섭존자가 표현되었다. 8대보살 상단에는 6대제자, 범천, 제석천이 신중4위와 함께 그려졌으며, 좌우 대칭으로 용왕과 용녀가 각각 배치되었다. 협시보살 좌우측에는 각각 2위의 사천왕이 배치하였다.

색은 붉은색과 녹색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하단 협시보살과 사천왕에 제한적으로 청색을 사용하여 전반적으로 따뜻한 색감이 나타난다. 문양은 본존과 협시보살의 의복에 주로 표현되었는데, 흰색의 원문이 보이며 끝단에는 화려한 색의 문양으로 마무리 되었다. 좌우 협시의 치마에는 구름문양을 채색하여 표현하였다.

특징

본존인 석가모니불은 두광()이 생략된 보주형()의 화염() 거신광()이 표현되었으며, 어깨를 드러낸 편단우견()의 항마촉지인을 결하고 있다. 백련()으로 표현된 좌대에는 녹색의 칠보()문양으로 장식된 불의()가 그려졌으며, 이러한 특징적인 표현은 좌우 협시보살의 천의()에도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좌우 사천왕의 갑옷에는 입체적인 고분법에 금박을 누른 화려한 표현이 돋보이며 전체적인 문양은 간단하게 표현되었다.

수화승 진찰은 1752년 안동 봉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을 개금하고 1762년 홍천 수타사 영산회상도를 조성하였다. 현전하는 기록이 개금과 불화 조성 2건 밖에 남아있지 않아 정확한 행적은 알 수 없지만 18세기 중·후반기에 경상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활동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의의와 평가

수타사 영산회상도는 18세기 초반 유행했던 불교 회화의 양식적 특징이 잘 나타나 있으며 수화승 진찰이 조성한 유일한 작품으로서 조선 후기 화승의 다양한 화풍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홍천 수타사 영산회상도 [洪川壽陀寺靈山會上圖]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사진출처 문화재청타사(壽陀寺) 대적광전 후불벽에 봉안된 조선 후기의 불화.


개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22호. 비단 바탕에 채색. 세로 278㎝, 가로 263㎝. 1762년 5월 14일에 완성된 족자 형식의 불화로서, 수화승 진찰(震刹)의 주도 아래 수오(秀悟), 담혜(曇惠), 홍안(弘眼) 등 총 7명의 화승의 참여로 제작되었다.


내용

석가모니가 영축산에서 묘법연화경을 설법한 영산회상의 내용을 묘사한 작품으로 본존을 중심으로 여러 성중들이 주변에 배치되는 안정적인 구도를 보인다. 중앙에는 본존인 석가모니불이 표현되었으며 상단에는 사방불이 배치되었다. 하단에는 협시보살인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여의(如意)와 연꽃을 들고 서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8대보살이 본존 주위를 감싸고 있다. 각 협시보살 상단에는 청년형의 아난존자와 노인형의 가섭존자가 표현되었다. 8대보살 상단에는 6대제자, 범천, 제석천이 신중4위와 함께 그려졌으며, 좌우 대칭으로 용왕과 용녀가 각각 배치되었다. 협시보살 좌우측에는 각각 2위의 사천왕이 배치하였다.


색은 붉은색과 녹색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하단 협시보살과 사천왕에 제한적으로 청색을 사용하여 전반적으로 따뜻한 색감이 나타난다. 문양은 본존과 협시보살의 의복에 주로 표현되었는데, 흰색의 원문이 보이며 끝단에는 화려한 색의 문양으로 마무리 되었다. 좌우 협시의 치마에는 구름문양을 채색하여 표현하였다.


특징

본존인 석가모니불은 두광(頭光)이 생략된 보주형(寶珠形)의 화염(火焰) 거신광(擧身光)이 표현되었으며, 어깨를 드러낸 편단우견(偏袒右肩)의 항마촉지인을 결하고 있다. 백련(白蓮)으로 표현된 좌대에는 녹색의 칠보(七寶)문양으로 장식된 불의(佛儀)가 그려졌으며, 이러한 특징적인 표현은 좌우 협시보살의 천의(天衣)에도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좌우 사천왕의 갑옷에는 입체적인 고분법에 금박을 누른 화려한 표현이 돋보이며 전체적인 문양은 간단하게 표현되었다.


수화승 진찰은 1752년 안동 봉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을 개금하고 1762년 홍천 수타사 영산회상도를 조성하였다. 현전하는 기록이 개금과 불화 조성 2건 밖에 남아있지 않아 정확한 행적은 알 수 없지만 18세기 중·후반기에 경상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활동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의의와 평가

수타사 영산회상도는 18세기 초반 유행했던 불교 회화의 양식적 특징이 잘 나타나 있으며 수화승 진찰이 조성한 유일한 작품으로서 조선 후기 화승의 다양한 화풍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홍천 수타사 영산회상도 [洪川壽陀寺靈山會上圖]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사진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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