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ㆍ쟝 루이 소령

홍천 인물

줄ㆍ쟝 루이 소령

관리자 0 1,013 2021.03.30 14:16

프랑스 군 의무대 줄ㆍ쟝 루이 소령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장남리 쥴 장 루이 공원에 프랑스 군의무대를 이끌며 홍천전투에서 부상병을 구출하고 지뢰를 밟아 산화한 쥴 장 루이 소령을 추모하기 위해 공원 내에 홍천군에서 1986년 10월 25일 동상을 건립했다.


 1917년 프랑스 앙시베 시에서 출생, 지난 1950년 11월 26일 한국전에 참전한 쥴 장 루이 소령은 원주전투 등 5개 지역 전투에 이동병원의 의무대장으로 참가, 부상병 치료는 물론 활발한 대민진료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1951년 두촌면 자은3리 속칭 외후동에 주둔하면서 주민들의 질병치료에 적극 나서는 등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을 보였다.


 그러나 쥴 장 루이 소령은 그해 5월 8일 두촌면 장남리에서 국군 장병 2명이 지뢰를 밟았다는 소식을 듣고 위험한 지뢰밭을 헤치고 들어가 구출한 후 돌아오다 자신은 중공군의 지뢰를 밟아 34세의 꽃다운 나이로 이국땅에서 전사하였다. 


쥴ㆍ쟝루이 공원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장남리 2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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