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시> 그 많은 꽃 중에(김종상) 그 많은 꽃 중에 우리 꽃 무궁화는 조금도 꾸밈없는 무던한 차림이다 모양도 색깔도 요란하지 아니하고 있어도 없는 듯 향기조차 수수해 빛나는 아침의 나라 근역의 땅에서 인애로 본을 삼고 절의를 받들며 겸손하게 살아온 우리의 모습이다 그 많은 꽃 중에 내 사랑 무궁화는 송이마다 깊숙이 단심을 품고 있다 어기찬 흐름을 깊이 감춘 강심처럼 근면함과 성실성을 속으로 다스리며 선조들 피땀으로 지켜온 이 강토에 일편단심 나라 사랑 뜨거운 열정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배달의 정신이다. 그 많은 꽃 중에 나라꽃 무궁화는 새날이 밝아오면 새롭게 이어 핀다 어제의 뿌리에서 오늘이 줄기 벋고 오늘의 줄기 위에 내일을 창조하며 유구한 우리 전통 다듬고 가꾸어서 세계로 펼쳐나갈 내일을 기약하는 영원한 복지국가 조국의 표상이다 그 많은 꽃 중에 겨레 얼 무궁화는 여러 개의 꽃잎이 하나로 붙어있다 우리는 말과 글과 겨레도 하나이며 반만년 오랜 역사 문화도 한 갈래라 금수강산 삼천리 무궁화 이 강산을 한 핏줄 한 생각 하나로 통일하여 세계 속에 우뚝 설 우리의 소망이다. - 2009년 8월 8일 제2회 무궁화의날 기념식 축하 낭송시
가을의 화창한 오후 집 근처에 있는 무궁화 공원에서 평소에 좋아하던
무궁화꽃을 담아보았네요..
회원분들 즐감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홍천에서 화양강 배상.
13-06-10 1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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