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 옛날 인제군 상남리에서 험준한 아홉사리 고개를 넘어 내촌면 와야리 쪽으로 16세의 처녀가 권씨 댁에 시집을 왔다. 시집온 지 1년후 아이를 낳아 친정엘 가려고 해도 어린 아이와 함께 험한 산길을 넘어 도저히 갈 수가 없었다. 어린 아이가 아홉살이 되던 해에 고개를 넘었다 하여 아홉사리 고개라 전한다고 한다. (내촌면 와야리와 인제군 상남리 사이고개)
-홍천의 전설과 효열 p 93-
13-06-10 16:32